내림세로 돌아섰던 채소류 시세가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산지 반출작업이
부진해지자 품목에따라 오름세로 반전,강세를 나타내고있다.

수산물도 물오징어,고등어등 대중선어류가 수온상승과 태풍등의 일기불순
으로 어로작업이 부진,어획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반입량이 감소하자 전반적
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있다.

특히 패류중 모시조개는 물량이 격감되면서 큰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있다.

곡물류도 일반미(호남미,충청미)가 산지물량 부족으로 지난주에 이어
도매단계에서 속등현상을 보이고있고 잡곡류도 부분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있다.

<>가락동농산물시장= 공급물량 확대로 주춤하던 시세가 강추위로 반등,감자
(제주도산)와 고구마 상품이 kg당 5백원씩이 뛰어 2천원씩에 거래되고 있고
애호박과 오이도 개당 2백원과 1백원이 오른 1천5백원과 4백원의 강세를
보이고있다.

깻잎과 부추도 10장과 한단에 50원과 2백원이 뛴 1백50원과 1천5백원에
열무는 한단에 5백원이 상승해 1천원에 판매되고있다.

또 풋고추는 4백g당 5백원이 올라 3천원에 마늘은 상품이 kg당 5천5백원의
강세를 지속하고있다.

대파와 쪽파도 상품이 한단에 3백원과 5백원이 뛰어 1천7백원과
1천5백원에 미나리와 피망도 한단과 4백g당 1백원과 5백원이 상승해
6백원과3천원을 각각 형성하고있다.

과일류도 조생종이 끝물인 귤이 물량감소로 상품이 kg당 5백원이
또 올라2천원에 팔리고 있고 수박도 통(8kg정도)당 2천원이 속등한
2만5천원선의 높은시세를 나타내고있다.

<>노량진수산시장= 물량감소로 병어 상품이 마리당 1만3천원까지 거래되고
있고 갈치도 마리(2kg정도)당 2천원선이 뛰어 1만4천원선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생대구도 상품이 kg당 1만7천원선,고등어는 상품이 마리당 2천5백원선,
산낙지는 마리당 1천원선이 올라 상품이 5천원선의 높은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치도 생물 상품이 마리당 7천원선을 꽃게는 상품이 kg당 1만3천원
선의 강세를 지속하고있다.

패류도 반입량이 격감한 모시조개 상품이 kg당 2천원이 껑충뛰어 8천원의
강세를 보이고있다.

횟감용 활어류도 자연산 광어가 kg당 6만원선,자연산 적도미가 kg당
4만원선의 높은시세가 지속되고있다.

또 도다리도 상품이 kg당 5천원이 올라 3만5천원에 농어도 자연산이
같은폭으로 뛰어 4만5천원에 판매되고있다.

<>중앙곡물시장= 호남미와 충청미의 상승세가 계속이어져 80kg당 상품의
도매시세가 1-2천원이 또 올라 11만4천-11만5천원까지 형성되고있고 경기미
도 11만6천원선의 강세를 지속하고있다.

잡곡류도 찹쌀이 산매단계에서 한말당 1천원이 올라 2만6천원에 적두도
한말당 1천원이 상승,2만3천원에 거래되고있다.

그러나 메좁쌀은 수입품이 대량 들어와 한말에 7천원선의 낮은시세를
형성하고있다.

<조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