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2일 오존층 파괴물질인 프레온가스 대신 물을 냉매로 사용
한 국내 최대용량의 흡수식 냉난방기를 개발,출하했다.
이 냉난방기는 1대로 냉난방이 가능하고 설치면적도 적어 투자비가 적게들
드는 경제성이 뛰어난 에너지절약형 산업용 기기이다.
현대중공업은 이 냉난방기의 용량은 9백RT(냉동톤)으로 7천2백~9천평의 사
무실 또는 공장을 냉방할 수있으며 경기도 안산시에 건설중인 현대타워백화
점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회사는 지난해 환경오염을 줄인 흡수식 냉온수기 시장에 참여한 것을 계
기로 흡수식 냉난방기 생산에 들어갔으며 올해중 흡수식 냉온수기 수주목표
를 1백50대로 늘려잡는등 관련기기의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