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유럽연합)이 한국산 철강제품에대한 사전수입감시에 들어갔다.
22일 무공브뤼셀무역관에 따르면 EU가 21일자(현지시간)관보를 통해 역
외국에서 생산되는 철강제품에 대해 올해말까지 수입규제성격이 강한 사
전수입감시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EU가 사전수입감시에 들어간 품목은 철 또는 비합금강의 평판압연제품,
형강등으로 대EU 철강수출주종품목이다. 지난해 한국업체의 대EU철강수출
실적은 1억9천만달러로 관련제품의 수출에 타격을 줄것으로 우려되고있다.
EU의 이번 조치로 EU의 수입상들은 당해 제품을 수입하기 전에 회원국정
부로부터 수입서류 또는 허가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한편 EU집행위는 회원
국으로부터 매월 수입통계를 통보받아 수입물량 급증으로 역내산업에 심각
하게피해를 줄것으로 판단될 경우 긴급수입제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