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선중 화물및 승객이 거의없는 문경선의 문경-진남구간이
올해하반기,정선선의 정선-구절구간이 오는96년중 각각 폐선된다.
철도청은 23일 석탄등 광물운송에 활용돼온 문경선과 정선선의
일부구간이본래의 기능을 상실,운영에 따른 적자폭만 확대됨에따라
폐선키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문경-마성-신현-진남을 잇는 문경선과 정선-문곡-나전-
여량- 구절을 잇는 정선선에서 기차가 사라지게된다.
문경선은 연간 27억3천여만원,정선선은 31억5천여만원의 적자를 각
각 기록할 정도로 경영이 악화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