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지난주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지난"1.14"조치이후 증권당국의 규제책에대해 막연한 불안심리가 나타난
데다 기술적분석상 시장이 과열됐다는 비관론이 제기됐다. 이에대해 시중
자금사정이 양호하며 주가가 장기적으로 상승기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
이 맞서 주가가 크게 출렁거릴 수 밖에 없었다.

종합주가지수도 지난 한주동안 큰 폭의 등락을 거듭했지만 주말지수는 87
7로 주초지수(863)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이처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한주동안 결과적으론 큰 변화가 없었지만 종
목군별로 빠른 순환매가 형성된 것이 특징이었다. 이에따라 재료를 달고다
니는 이른바 테마주중심으로 장세가 움직이고 증권 은행같은 대중주들은 계
속 소외되는 차별화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