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지역으로의 플랜트 수출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산업설비 연불수출 지
원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24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불수출 지원규모는 모두 2조6백83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백55%(1조2천5백81억원) 증가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선박수출 지원이 3천71억원으로 전년도보다 43.9%, 2천4백
6억원이 줄어든 반면 기계류를 포함한 산업설비수출 지원은 5백71%, 1조4천
9백87억원이늘어난 1조7천6백12억원에 달했다.
중대형 산업설비 수출이 늘어나면서 건당 산업설비 지원규모도 전년도 1백
58억원에서 작년에는 3백25억원으로 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역별 산업설비 지원규모는 아시아지역이 9천3백9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2
배 이상 증가했고 북미 4천8백41억원, 유럽 2천7백44억원, 기타 7백18억원
으로 아시아지역으로의 연불수출 지원비중이 53%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