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현대,미도파 등 주요 백화점들은 지난 14-23일 실시한 올해첫
바겐세일에서 35%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24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 백화점의 경우 본점을 비롯한 4개 백화점
의 이번 바겐세일 매출은 1천3백16억원으로 작년초 바겐세일의 9백40억원보
다 40.0%가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은 신장률이 작년초의 47.0%보다는 낮았으나 매출은 목표를 크
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말에 문을 연 영동점을 제외한 5개 점포의 매
출이 6백18억원으로 35.8%가 증가,작년초 바겐세일의 31.8%에 비해 높은 신
장률을 보였다.
현대백화점은 작년말에 개점한 노원점을 제외한 5개 백화점의 매출이 4백93
억원으로 37.7% 늘어남에 따라 신장률면에서 작년 겨울의 27.0%를 크게 웃돌
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