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주력해야...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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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올해에는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물가불안이 가중되고
개방화.국제화가 더욱 진전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에 따라 물가안정기반
구축과 금융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재준 한국은행 조사1부장은 24일 오전에 열린 금년도 제1차 한국은행 확
대 연석회의에 보고한 ''94년 경제전망과 정책방향''을 통해 "우리 경제는 2
년간의 저성장에서 벗어나 성장률이 6.3% 내외로 높아지고 경상수지도 5~10
억달러의 흑자가 예상되나 고비용-저효율의 경제체질이 뚜렷이 개선되지 않
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부장은 고임금.기술개발 부진.정부규제 과다 등 구조적 취약요인이 성장
의 장애요인으로 남아 있고 경공업의 대외경쟁력 약화와 중화학공업의 대선
진국 기술열세 등으로 급속한 수출신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데다 본격적인
내수회복으로 수입이 급증할 가능성 도 있어 흑자기조가 정착된 것으로 보
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개방화.국제화가 더욱 진전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에 따라 물가안정기반
구축과 금융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재준 한국은행 조사1부장은 24일 오전에 열린 금년도 제1차 한국은행 확
대 연석회의에 보고한 ''94년 경제전망과 정책방향''을 통해 "우리 경제는 2
년간의 저성장에서 벗어나 성장률이 6.3% 내외로 높아지고 경상수지도 5~10
억달러의 흑자가 예상되나 고비용-저효율의 경제체질이 뚜렷이 개선되지 않
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부장은 고임금.기술개발 부진.정부규제 과다 등 구조적 취약요인이 성장
의 장애요인으로 남아 있고 경공업의 대외경쟁력 약화와 중화학공업의 대선
진국 기술열세 등으로 급속한 수출신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데다 본격적인
내수회복으로 수입이 급증할 가능성 도 있어 흑자기조가 정착된 것으로 보
기는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