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외무부 단독청사 건립계획에 따라 올해안에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
년중 착공키로 했다.
총무처의 고위관계자는 24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맞은편 정부종합민원
실 부지(대지 2천6백평)에 지상 13층, 지하5층건평 약 2만평규모의 외무부
단독청사를 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초 올해초 설계작업
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예산에 올린 13억원의 설계비가 관계부처간의 이견
으로 삭제돼 무산됐었다"면서 "그러나 내년예산중 일부를 전용하는 방법으
로 상반기중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