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팀 해체가 결정된 초당약품 여자핸드볼팀이 금강그룹으로
넘겨진다.
건설자재 전문 생산그룹인 금강측은 24일 초당약품 고병훈감독
과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들을 잇따라 접촉한뒤 팀을 인수하기로
결정,앞으로 2-3일내에 이를 공식발표하기로 했다.
금강그룹은 유리를 생산하는 금강, 페인트 제조회사인 고려화
학등 여러 계열사가 있으며 연 매출액은 약 2조원에 이르는 것
으로 알려졌다.
대그룹인 금강이 핸드볼에 뛰어들 경우 올림픽 2연패의 신화를
이루고도 대기업의 참여가 없어 활기를 띠지 못한 데다 초당약품
의 팀해체 발표로 주눅든 핸드볼계가 활기를 띨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