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지난해 한달평균 84만7천원을 임
금으로 지급받았고 사무직 근로자의 임금이 생산직 보다 15만원 정도 많
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8백50개 중소제조업체를 조사, 24일 발표한
93년 중소제조업 임금실태에 따르면 작년 1~9월중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84만7천원이었고 이중 기본급 통상수당 초과근로수당 기타수
당을 합친 월정급여는 67만4천원이고 상여금과 부정기수당을 합친 특별
급여는 17만3천원이었다.

생산직 임금총액은 월정급여 65만3천원과 특별급여 15만8천원을 합쳐
80만1천원이고 사무직 임금총액은 월정급여 74만6천원과 특별급여 20만
7천원을 합친 95만3천원으로 사무직이 15만2천원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