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진흥원은 25일 올해 전국 11개 산하 종묘배양장에서 넙치, 전복,
새우를 비롯한 20종, 6천8백만마리의 각종 어류의 새끼와 패류 종패를 생산,
양식업자와 어민들에게 유상 또는 무상분양하거나 연안에 방류키로 했다.
국립수산진흥원은 지난 20일 수산청, 수산진흥원 동.서.남해연구소, 정묘
배양장, 각 시.도 및 학계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94년도 수산종묘
운영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생산되는 치어 및 종패 가운데 무상분양분은 3천15만마리로 전체의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상분양과 방류분은 각각 1천6백85만마리(25%), 2
천1백만마리(31%)이다.
한편 국립수산진흥원은 지난해에 당초 생산계획분 6천6백만마리보다 41%
늘어난 9천3백만 마리의 종묘를 생산, 6천만마리를 무상분양하고 1천1백만
마리는 유상분양, 2천2백만마리는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