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도회가 45개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중 가장 먼저 사단법인체로
전환했다.
대한검도회(회장 최상옥)는 25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94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10일과 12일 상임이사회와 전체이사회의
의결을 거친 정관등 법인화에 필요한 제반 규정을 만장일치로 승인하고
법인설립 취지문을 채택,제2의 창립을 공식 선언했다.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중 골프,산악은 법인상태에서 대한체육회에 가입했기
때문에 정식 가맹단체가 법인으로 전환한 것은 검도회가 처음이다.
검도회는 그간 중앙도장 건립을 위해 해마다 적립했던 5억여원과
체육진흥기금잔액 7,000만원등 자체기금 5억7,000만원에 문체부기금
5억원을 합한 10억7,000만원을 바탕으로 이번주 안에 관계서류를
마련,문화체육부에 법인등록신청서를 제출하는 절차만 남겨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