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5일 "지난 몇년간 우리 관광산업은 사치성산업으로 규제되
어 왔다"며 "관광산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관련산업 진흥의 전기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관광업계 종사원 및 관계공무원 40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
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말하고 "관광산업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관광시장의 다
변화가 이루어져야 할것"이라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철희관광협회장은 "관광여업에 규제가 너무많다"며 교통
부를 비롯 보사부 내무부 환경처 등으로 다원화되어있는 감독창구를 일원화
해관광경쟁력을 높일수 있도록 해줄것을 건의했다.
또 한명석여행업협회장은 "중국이나 동남아에 비해 크게 뒤지고있는 호텔증
가율을 높여야한다"고 말했고 주장건세종호텔사장은 관광업에 부가되는 특별
목적세와 호텔건설에 뒤따르는 각종규제를 풀어 경쟁력을 높여주어야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