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증시 진정대책이 고가주와 저가주의 가격차별화를 해소하는데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증시진정책이후 5만원이상 고가주는 지난 21
일 현재까지 1.17%가 떨어져 종합주가지수 하락율(3.17%)을 밑돌았으나 1만
원이하 저가주는 하락율이 10.97%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초부터 21일까지의 주가추이를 보면 저가주의 하락양상이 더욱 두드려져
5만원이상 고가주는 14.43%가 오른데 비해 1만원이하 저가주는 18.61%나
하락했다.
이 기간중 주가지수 하락율은 1.04%였다.
이에따라 21일현재 5만원이상 종목수는 51개로 연초대비 7개사가 늘었으나
1만원이하 종목은 1백34개사로 60개가 늘었다.
한편 25일 현재 주가가 액면가인 5천원이하로 떨어진 종목은 동성철강
명성 삼진화학 호승 태화 조영상사 케이와이씨등 7개 종목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