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 론 브라운미상무장관은 24일 일본과의 포괄경제협상
에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와도 통상법 슈퍼301조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라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이 협상에서 슈퍼301조가 필요하다
는 기존방침을 바꿀만큼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저하면서 상황변
화에 따라 재검토하겠지만 슈퍼301조는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미국의 대일무역적자는 6백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
하고 포괄경제협상이 실패할 경우 미국은 대일적자개선을 위해 모든 수단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호소카와정권의 위기상황과 관련, 일본의 국내상황으로 미.일경제관계
의 개선이 중단될수는 없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은 양국간 무역불균형해소를
계속 일본정부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