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4시쯤 전북 부안군도 부안읍 봉덕리 진성아파트 14층 옥상에서
김은용군(17.무직.전북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이 공업용본드를 흡입하고 환
각상태에서 10층 짜리 아파트옥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이날 허모군(16.모고교1년)등 친구 3명과 함께 본드
를 흡입한뒤 환각상태에 이르자 슈퍼맨 흉내를 낸다며 같은 동 10층옥상 12
m아래로 뛰어내리다 머리를 콘크리트바닥에 부딪쳐 이같은 변을 당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