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10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3동 낚시대 생산공장인 용암사
1층 마당에서 이 회사 종업원인 지정희씨(30.여)의 아들 이장복군(4)이 같
은건물 3층의 피혁공장인 삼성상사가 운행하는 화물용승강기에 깔려 그 자
리에서 숨졌다.
지씨에 따르면 이날 오전 회사에 따라와서 놀고 있던 아들이 다쳤다는 말
을 듣고 밖으로 나와보니 가로,세로 1.8m,높이 2.5m가량의 화물 운반용 승
강기 밑부분에 장복군이 깔려 숨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사고당시 이 승강기를 타고 내려 온 고물행상 성영남씨
(55)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등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