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경기용 또는 레저용으로 쓸수있는 레이싱카트를 개발
했다.

삼성중공업은 26일 최고시속 1백30Km의 경주용레이싱카트와 60Km,
30Km급의 레저용제품 등 모두 3개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레이싱카트는 경주형자동차의 축소형태로 특수프레임위에 엔진
버켓시트 연료탱트 등을 장착, 자동차운전기술교육및 레저용 등으로
사용된다.

이 회사가 개발한 레이싱카트는 경주용의 경우 1백cc, 2사이클 클러치
타입이며 레저용은 2사이클 넌클러치방식으로 시속60Km의 제품은 80cc,
30Km 제품은 60cc 이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3월 생산설비를 확보, 레저용 레이싱카트 2백여대를
생산해 그룹사에 공급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40대의 경주용및 레저용 레이싱카트를 제작, 이중 경주용
20대를 용인자연농원에 공급하고 레저용제품은 창원 수원 구미지역
그룹계열사에 각각 공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