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어린이연극상''수상작인 극단 "님비곰비"의 "둥개 둥개 이야기
둥개"가 "94오끼나와 국제아동청소년연극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다.

2월 6-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을 비롯,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등 11개국에서 모두 17작품이 참가한다. 정식 초대작은 "둥개둥개
이야기 둥개"를 포함 8작품 뿐이며 나머지는 준 초대작.

우리 아동극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적 페스티벌에 참가 주문을 받은"둥개
둥개 이야기 둥개" (이윤희 구성 조승암 연출)는 전래 동화를 각색하고
신국악 동요를 무대음악으로 사용한 창작 어린이극.

한편 "극발전연구회"의 "북어대가리"(이강백작 김광림 연출)도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성인연극인들을 위한 공연작품으로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윤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