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는 총 20건의 뇌사판정이 이루어졌으며 이들 뇌사자
들로부터 기증된 장기를 이용, 총 63건의 장기이식수술이 시행됐다고
26일 대한의학협회가 발표했다.

이 기간중 15개의료기관에서 총 23명에 대해 뇌사여부를 판정한 결과
3명은 뇌사가 아닌것으로 판명됐고 20명이 뇌사로 판정됐었다.

장기별 이식사례는 각막이 22건, 간 8건, 신장 30건, 심장 1건, 췌장
2건으로 모두 63건의 장기이식이 이루어졌다.

한편 장기이식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한 곳은 서울중앙병원으로 지난해
심장수술 1건을 비롯,총 17건의 장기이식수술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학협회는 지난해 38개 의료기관을 뇌사판정의료기관으로 인준하고
28개의 장기이식의료기관을 각각 인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