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 최초로 사장공개채용 광고를 냈던 대웅제약(회장 윤영환)에 1백
30여명이 넘는 최고경영자 지원생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 6일 사장공개채용 광고를 낸 이후 마감일인
25일까지 1백30명 이상의 지원서가 접수됐다.
이들 중에는 상장회사 중역,제약 유관 인사,현역 언론인 등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웅제약측은 마감일 우체국소인이 찍힌 이력서접수가 완료될 경우 응모자
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서류전형을 거쳐 윤회장이 직접 개별면담
을 해 적임자를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회사측은 새 사장에 대해 판공비외에 월급여 3백만원,상여금 6백50% 이상
의 대우를 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1천20여억원을 기록한 국내 7위 제약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