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전화를 새로 신청할때 신청자가 3개의 전화번호중 1개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27일 전화 신규청약시 컴퓨터로 3개의 번호를 제시,이중 하나
를 고를수 있는 전화번호선택권을 부여키로 하고 오는 2월1일부터 서울지역
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3월부터는 부산.경남, 인천.경기, 광주.전남, 대구.경북, 대전.
충남, 충북 등 6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4월부터는 전북,강원,제주까지 포함
해 전국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종전에는 전화 신규청약시 컴퓨터에 의해 일방적으로 1개의 전화번호가 부
여돼 가입자가 번호를 선택할 여지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