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의 조기검거령이 내려진 가운데 경찰의 수사망을 비웃듯 27일
오후 서울에서 15번째 3인조 강도사건 또 발생,시민들을 불안케 하고있다.
27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1동 609 박경자씨(60,여)집에 20대
3인조 강도가 침입,박씨와 (주)웅진코웨이정수기 애프터서비스부 주부사원
백선임씨(28)를 흉기로 위협,9백9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날 6개월전 설치된 박씨집 정수기의 필터를 갈아끼우기 위해
백씨가 들어가면서 열어놓은 문으로 뒤따라 들어가"말을 듣지 않으면 모두
죽이겠다"고 위협,박씨와 백씨의 손발을 넥타이로 묶은 뒤 현금 2백90만원,
10만원권 수표 5장과 다이아반지등 6백50만원 상당의 귀금속 3점을 빼앗아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