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시는 도시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도시환경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고도이용과 도시
기능 회복을 위하고 체계적인 도시정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 지난해 건설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지난 25일 이를 공고
했다.

광주시가 마련한 도시재개발 계획에 따르면 동구 계림3구역(대인시장
주변)등 도심지 재개발 14구역, 동구 학동 5구역(백화마을 주변)등 주택
개량 재개발 21구역등 모두 35구역 2천5백44평방미터(약 77만평)을 조정해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특히 이가운데 계림 3구역, 임동구역(아시아극장 주변), 학동 5구역, 양동
3구역(양동국교 주변)등 4개구역에 대해서는 2001년까지 시범구역으로
지정, 사업을 추진하고 나머지 31개구역은 2001년 이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