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전미라(군산 영광여고)가 94호주오픈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여자
복식 4강에 안착했다.

전미라는 27일 멜버른 플린더스공원 국립코트에서 계속된 여자복식 8강전
에서 프란체스카 라오(필리핀)와 짝을 이뤄 미국의 마리사 캐트린-메일렌
투조을 2-0(6-1 6-1)으로 격파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고 선수단이 알려
왔다.

전-프란체스카는 28일 이베트 바스팅(네덜란드)-알렉산드라 샤이더조
(독일)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그러나 전미라는 단식 준준결승전에서 3번시드의 강호 애너벨 엘우드
(호주)에게 0-2(1-6 6-7)로 져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