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서울대출신이 3백68명으로 전체의 25.4%를 차지해 수위를 나타냈
다.

5대그룹 가운데에서는 삼성이 27.9%(77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선경이 27.8%,현대 25.8%,럭키금성 24.5%,대우 22.1%의 순으로 나타났다.

효성 대림 코오롱 진로등의 그룹은 모두 30%이상의 높은 비중을 보였다.

공과대학의 비중이 높았던 한양대출신의 부각은 올해도 이어졌다. 한양대
출신의 승진인원은 1백92명으로 전체의 13.2%로 기술직우대 풍조로 공대출
신의 기용이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연세대는 10.7%로 9.2%를 기록한 고려대를 약간 상회했다.

성균관대는 4.4%의 비중을 보였다. 지방대의 경우 인하대가 3.6%,부산대가
3.4%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상위그룹에 랭크되었다.

대학간의 구성비 격차는 하위급임원으로 내려갈수록 작아지고 있다.

선경의 경우 올해 이사대우승진 인사중 한양대출신이 8명으로 서울대출신
4명을 제끼고 1위를 차지했다. 럭키금성그룹의 경우 이사대우승진자 72명중
서울대출신이 17명,연세대가 15명,한양대 11명,고려대 8명의 순으로 상위그
룹대학의 평준화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