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로 은행장 임기가 끝나는 상업,제일,신한,하나,보람등 5개 시중은행
과 충청,경기,경남등 3개 지방은행은 2월 정기주총을 앞두고 각각 9명씩의
행장후보를 선임해 28일 은행감독원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들 8개 은행이 뽑은 추천위원 가운데는 현직 은행장이 한명도 없어 일
단 모든 은행에서 현 행장의 연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행 은행장 선임에 관한 지침을 보면 추천위원은 은행장에 선임될 수 없
도록 하고 있으며 전임 행장은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퇴임 역순으로
추천위원을 하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