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론 브라운 미상무장관은 27일 일본과의 무역적자를
감축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운장관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5백억달
러의 무역적자도 용납할수 없지만 올해 예상되는 6백억달러의 적자는 더욱
용납할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슈퍼301조가 부활된다는 방침은 클린턴정권 출범초기부터 세워
졌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방침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앤드류 카드미국자동차협회장이 일본에 대해 매년 10만대의 자동차를
수입하도록 촉구한 것에 대해 카드회장의 견해를 존중한다고 밝히고 측정이
가능하고 감시가 가능한 접근방법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운장관은 오는 2월의 정상회담때문만이 아니라 장기적인 무역불균형시
정을 위해 미국은 매우 공격적이고 거칠은 조치들도 취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