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미포드자동차가 월드카 개념으로 개발한 "몬데오" 우
핸들 모델을 오는 5월 하순 부터 일본시장에서 본격 판매키로 했다고 요미
우리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포드자동차를 포함해 미빅3(3대자동차메이커)가 일본시장에 우
핸들 승용차를 수출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전했다.
포드 자동차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급속히 품질이 향상되고 있는 빅3의 일
본차에 대한 역습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몬데오는 지난해 3월 유럽에서 첫선을 보인 포드자동차의 야심작으로 유럽
에서 올해의 자동차상을 수상하는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몬데오는 현재 세계 12개국에서 부품을 공급받아 미국 멕시코 벨기에등 3
개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이번에 일본에 수출되는 모델은 벨기에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