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순수민간단체인 상수도수질감시위원회 활동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대 하영칠(미생물학과), 정태학(도시공학과)
교수 등 환경전문가 2명을 수질감시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수질감시위가 월1회 이상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수돗물 수질검사 등
의 각종 수질감시활동에 구청별, 수계별, 지역별 대표성을 갖는 시민 1백
10명과 민간환경단체, 기독교청년회, 상수도 관련학과 전공학생 등의 참
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지난 89년 발족한 수질감시위는 이번에 위원 2명이 보강됨으로써 시민
3명, 소비자단체 7명, 학계 및 연구기관 6명, 언론기관 1명, 상수도 관련
기관 1명, 시의원 2명 등 모두 20명의 위원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