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유홍종씨가 장편 "추억의 이름"(우리문학사간)을 펴냈다.
이작품은 지난 89년 이덕화 김지미 심혜진주연으로 영화화됐던
"추억의 이름으로"를 "추억의 이름"으로 제목을 줄여서 재출간한 것
으로 인간들의 우연한 만남과 인연이 필연적으로 빚어내는 구조적인
비극을 한여자가 어떻게 직면하고 극복해나갔는가를 구체적으로
접근해본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