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이 올해부터 재개발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주공은 올해 사업비 4천6백59억원을 투자,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의
6대 도시에 재개발사업지역을 선정하고 재개발을 적극 추진, 아파트 5천
4백가구를 건립할 방침이다.
29일 주공의 94년도 재개발사업계획에 따르면 현재 사업을 벌이고 있
는 서울 상계지구외에 인천 유신, 대전 중촌, 대구 신천, 서울 신림 및
부산 용호 등 6대도시지역에 도시재개발 후보지를 선정하고 시행자지정
및 사업승인을 거쳐 올해안에 본격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사업지구별 아파트 건립가구수는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으로 있는 서
울 상계지구(7백63가구)를 제외한 재개발사업지구별 아파트 건립가구수
는 인천 유신지구 9백30가구를 비롯해 대전 중촌 1천70가구, 대구 신천
5백90가구, 서울 신림 2천4백가구, 부산 용호 4백10가구 등 총5천4백가
구를 짓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