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강도 검거를 위한 경찰의 총동원령이 내려진 가운데 29일 또다시
올해 들어 16번째 3인조 강도사건이 일어나는 등 3건의 강도사건이 발생
했다.

29일 새벽 4시25분께 서울 은평구 역촌1동 2-25 신탁은행 뒤쪽 `로손편
의점''에 손님을 가장한 20대 3인조 강도가 들어 종업원들을 흉기로 위협
해 현금 1백7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종업원 심아무개(19)군에 따르면 이날 키 170 가량의 20대 청년 3명
이 들어와 음식을 사먹는 척하다가 갑자기 2명이 계산대로 다가와 흉기를
꺼내 자신과 다른 종업원 박아무개(25)씨를 위협해 금고에 들어 있던 현
금 등을 털어 달아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