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3인조 연쇄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통합수사본부(본부장 서
정옥서울경찰청 형사부장)는 29일 사건발생 현장 5곳에서 범인들이 남긴 지
문 20개를 채취, 감식중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29일 새벽 4시에 강도가 든 은평구 역촌동 L 편의점의 출입문
손잡이에서 10개, 강동구 암사동 동남장여관(8일 발생)의 전화기 등에서는
2개, 서초구 방배동 강도(26일 발생)가 사용한 캐피탈 승용차에서 4개의 지
문을 채취했으며 지문감식 결과가 나오는대로 동일수법 전과자들과의 대조
를 통해 범인을 가려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