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신입사원들은 가장 먼저 컴퓨터를 장만하고
싶어하며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을 가장 존경하고 맞벌이를 통해 경제부담을
나누고싶어한다.이같은 사실은 취업전문지인 `월간 인턴''이 올해 대졸 신입
사원 867명을대상으로 직장생활관련 의식구조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는 취직과 함께 경제권을 갖게된 신입사원들이 가장 먼저 장만
하고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31.1%가 `컴퓨터및 주변기기''라고 응답해 사회
초년생들이 정보통신사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음으로는 30%가 `내집마련''을 들었고 `자동차''는 24.1%로 3위에 그쳤으
며 `오디오''와 `의류''가 각각 9.0%와 3.8%로 나타났다. 또 가장 존경하는 기
업인으로는`이건희''가 16.6%로 가장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정주영'' `유일한''
이 각각 5.9%, `김우중''(4.2%), `구자경''(2.9%), `이병철''(1.9%)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