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이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참치횟집 등 참치취급점이 크게 늘어
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1년 동원산업, 사조산업,동신참치 등 주요
업체들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시작한 참치횟집 등 참치취급점이 92년 1
백16개에서 작년말에는 2백47개로 한해동안 2배이상 늘어났다.업체별로는
동원참치는 92년 43개에서 지난해 1백개로 늘어났으며 사조참치가 45개에서
1백9개로,동신참치는 28개에서 38개로 각각 늘어났다.
또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택배대리점도 지난해말까지 ''동원직배''가 29호
점, ''사조택배''가 7호점까지 문을 열어 모두 36개 점포가 생겨났으며 동원
산업의 경우 가족식당과 패스트푸드점의 개념을 접목시킨 ''동가''라는 체인
점을 개발, 현재 4호점까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