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내 조경이 단순한 나무심기에서 벗어나 주민에게 산골
의 정취를,어린이에겐 자연학습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꾸며지고
있다.
주택업체들은 최근 새로 짓는 아파트 단지내에 종전의 은행나무
소나무 대신 대추나무,모과,감나무 등 유실수를 심어주고 새 둥
우리를 설치해 주는가 하면 텃밭도 제공하고,봄부터 가을까지 내
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절별로 꽃이 피는 나무를 분배해심고
있다.
삼성건설은 한가구당 한 그루의 유실수를 제공한다는 방침아래
앞으로 건설되는 아파트단지내에는 유실수를 대량으로 심어 주민
들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단지내에 텃밭을 제공해 주민들이 공동체의식을 유도
하는 한편,연못,새집등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시골의 훈훈한 정서
를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