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31일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한 7만DWT급 살물선 "한진
뉴올리언즈호"의 명명식을 현지에서 가졌다.
이날 명명식을 가진 "한진 뉴올리언즈"호는 한진해운이 지난해 4월 대우조
선이 체코의 한 선사로부터 수주한 계약을 인수, 재발주 형식으로 도입한 2
척의 국적취득조건부나용선(BBC)중 1척으로 앞으로 곡물 석탄등의 수송을 위
한 부정기 항로에 투입된다.
"한진 타코마"로 명명될 예정인 나머지 1척은 현재 건조중으로 오는 4월 한
진에 인도된다.
한진해운 이로써 총15척의 벌크선대를 보유,앞으로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곡물 석탄등의 운송 부문에서 영업력을 크게 강화할 수있게 됐다.
이날 명명식에는 이근수한진해운사장을 비롯 윤원석대우조선사장등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