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활황이 지속되면서 은행등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자금을 주
식투자에 사용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31일 증권업계 자체분석에 따르면 최근 일반투자자 가운데 은행이나
보험회사등에서 대출을 받아 주식을 매입하는 경우가 늘고 신규로 주식
투자에 참여하는 봉급생활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따.
특히 이들 일반투자자들은 최근 매기가 거의 없는 부동산을 담보로 대
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대출과 보험사의 보증보험대출을 활용, 2천만-3천
만원까지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금융기관에 비해 금리가 높지만
대출이 상대적으로 손쉬운 외국계 은행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
다.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의 신용카드대출 잔액은 지난 25일현재 4조6천억
원규모로 이달 들어서만 8천억원 증가했고 대한, 한국보증보험의 보험료
수입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