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진출해있는 국내업체들의 절반이상이 베트남정부로부터 정식허가
를 받지않고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베트남과의 교역활성화에 상당한
지장을 줄 가능성이 큰것으로 지적되고있다.

31일 무공 호치민무역관이 조사한 "베트남진출업체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국내기업은 모두 1백64개사로 이중 51.8%인 85개사가
베트남정부의 허가없이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임의활동업체들이 종사하고 있는 업종은 무역업이 28.2%인 24개사로
가장 많고 봉제업 17개사(20.0%)가방제조업 12개사(14.1%)식당등 요식업
6개사(7.1%)등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