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각개별사업장에서의 임금협상기준이 될 임금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한국노총과 경총간의 임금교섭이 오는 7일 노동계와 재계의 대표자 모
임을 시발로 시작된다.
1일 노총과 경총에 따르면 노총 집행부 및 산별대표자들은 7일 전경련등경
제 5단체장과 10대그룹 재벌 회장들과 상견례를 겸한 1차협상을 갖고 노사
상급단체간에 자율적인 임금교섭을 벌이기로 합의할 방침이다.
노총과 경총은 이날 합의에 따라 실무대표를 선임,오는 14일부터 본격적
인 실무협상에 들어가 4월 이전에 타결짓기로 했다.
노총은 실무협상 대표로 이주완 사무총장을 비롯한 3~5명을 선임할 방침이
며 경총은 황정현 부회장과 이병균 중소기업협동조합부회장등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