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대표팀 기술고문으로 내정된 구소련대표팀 감독 아나톨리 비쇼
베츠(48)가 1일 오전 KAL편으로 입국했다.
비쇼베츠 감독은 이날 공항에서 "확실한 내용이 결정되지 않아 할 말이 없
다"고보도진의 인터뷰 요청을 거부하면서 "대한축구협회와 계약이 끝나면
자진해서 인터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비쇼베츠 감독의 방한에는 그의 한국진출을 대행한 소브인테르 스포츠의
아브라모프씨가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