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흥환경(대표 홍부웅)이 구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량의 특정폐기물
처리시설을 갖추고 이달 중순경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회사는
구미공단 3단지내에 5천여평에 40억원을 투입 하루 30톤규모로 소각로
건설을 완료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이달 중순이후 본격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기존시설의 가동이후 오는 3-4월부터 새로운 시설의 증설에
착수해 올연말까지는 처리규모을 연간 3만톤규모로 늘여 구미지역이외의
대구 김천등 인근지역의 특정폐기물도 처리가 가능하도록 한다. 이와함께
자동차용 엔진오일과 공장폐유를 수거해 처리하는 시설을 갖추고 우선은
소각처리하고 앞으로는 정제를 통해 재활용하는 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공장의 가동에 따라 그동안 연간 2만톤정도가 발생하는 구미지역의
특정페기물의 처리를 위해 포항 울산등 원격지로 운반해야 했던 공단
입주업체들의 특정페기물처리가 훨씬 용이하게 되고 처리비용의 크게
감소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