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유는 석유류직영대리점인 삼경석유를 세방석유로 3월1일자로 흡수합
병시키고 제3의 대리점설립을 추진하는등 석유류유통망을 재편,대폭 강화키
로 했다.
호남정유는 1일 석유류토통망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위해 종전 삼경석
유와 세방석유로 2원화돼있던 대리점조직을 통합,세방을 1원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세방은 삼경의 4천억원을 포함, 연간매출 1조2천억원규모의
국내최대 석유류대리점으로 부상하게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유공대리점인 흥국상사가 연간 9천억원규모가 외형으로는 국내
선두였었다.
호유는 세방의 이같은 변신에 대비,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영업능력을 끌
어올리기 위해 이날 대규모인사및 조직개편을 단행, 조방래소매담당전무를
새롭게 출범하게될 세방석유의 사장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