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의 애프터서비스(AS)경쟁에 헬기까지 등장했다.
기아자동차는 설날연휴를 맞아 업계 최초로 헬기를 동원해 지상과 공중을
연결, 입체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올해를 "AS혁신의 해"로 선포한 기아자동차는 헬기가
본사에 설치된 종합상황실과 상호교신을 통해 정비사업소와 기동서비스, 고
속도로서비스등과 네트워크를 연결,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고장차량을 신속하
게 조치하게 된다.
기아는 이와함께 회사소유의 예비차량 60여대를 동원, 응급조치로 운행이
불가능한 차량의 고객에 대해서는 차량을 대여해주고 고객의 차량은 자택까
지 탁송해주는 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