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의 미신고사건을 포함해 모두 5차례의 3인조강도사건을 저지른
범인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로써 경찰에 신고된 총17건의 3인조강도사
건 중 9건(18명검거)이 해결돼 경찰의 강도소탕 작전이 활기를 띠게 됐
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일 빌딩내 사무실만을 대상으로 5차례의 3인조
강조행각을 벌인 장옥현씨(30.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등 4명을 붙
잡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2일밤과 13일 낮 서울 송파구 가락동
선연빌딩 내 선영프로덕션 사무실과 종로구 종로3가 화영빌딩 내 신성건
강식품사무실에 침입, 직원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등 5백60여만원의
금품과 신용카드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