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자 이숭녕박사 오늘 아침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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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어학의 기틀을 세웠던 심악 이숭령 박사가 2일 아침 6시 서
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1158의 21 자택으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이박사는 1908년 서울 출신으로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조선어학과를 졸
업한 다음 33년 평야사범학교 교유로 재직하다가 8.15해방과 더불어 경성
대학 예과교수가 되었다.
서울대학에서 국어학을 강의하면서 교양학부장-대학원장 등을 거쳐 73년
정년 퇴임하기까지 학술원 회원, 진단학회 상임이사, 국어학회 회장, 서울
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장 등을 지내면서 활발한 학문활동을 했다.
그는 특히 국어의 역사적 연구에 몰입, 우리말의 음운체계를 실증적이고
과학적으로 밝혀내는데 주력했다.
빈소는 원자력병원 영안실이며 유족은 부인 이종희여사(73) 와 아들 이
의돈씨가 있다. 발인은 4일, 장지는 경기도 파주군 교리면 뇌교리 선영.
연락처 (02) 979-2501.
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1158의 21 자택으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이박사는 1908년 서울 출신으로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조선어학과를 졸
업한 다음 33년 평야사범학교 교유로 재직하다가 8.15해방과 더불어 경성
대학 예과교수가 되었다.
서울대학에서 국어학을 강의하면서 교양학부장-대학원장 등을 거쳐 73년
정년 퇴임하기까지 학술원 회원, 진단학회 상임이사, 국어학회 회장, 서울
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장 등을 지내면서 활발한 학문활동을 했다.
그는 특히 국어의 역사적 연구에 몰입, 우리말의 음운체계를 실증적이고
과학적으로 밝혀내는데 주력했다.
빈소는 원자력병원 영안실이며 유족은 부인 이종희여사(73) 와 아들 이
의돈씨가 있다. 발인은 4일, 장지는 경기도 파주군 교리면 뇌교리 선영.
연락처 (02) 979-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