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종합운송업체인 중국대외무역운수공사(SINOTRANS)가 한국에
진출한다.
2일 해운항만청과 해운업계에 따르면 SINOTRANS는 대한통운의 복합운송
부문 계열사인 대한통운국제운송(대표 김재성)과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최근
체결했으며 이달중으로 해항청에 대리점 면허신청을 낼 예정이다.
합작법인 이름은 동아트랜스로 합의됐으며 합작비율은 SINOTRANS 60%,
대한통운 국제운송 등 국내 업체 40% 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트랜스는 이달말부터 한-중 항로에 선박을 투입하기 시작할 연운사
무공사, 상해금강윤선공사, 중국선무공사 등 중국 선사들의 선박 입출항 업
무, 화물 영업 업무 등 국내 대리점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