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외채권형펀드가 판매된다.
2일 럭키증권은 미국의 채권형펀드 운영회사인 TCW(트러스트컴퍼니 오브더
웨스트)가 설정한 주택담보채권펀드의 위탁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택담보채권은 주택구입자금지원을 위해 미정부산하 기관이나 금융기관들
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신용등급이 높고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에 관
리가 까다로워 펀드매입이 유리하다며 해외채권에 투자하고 있는 시중은행들
이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럭키증권은 소개했다.
이펀드는 현재 1년만기를 기준으로 3개월 리보금리보다 최소 1% 높은 수익
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펀드는 3일 롯데호텔에서 국내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한 설명회와 2~3주간
의 청약기간을 거쳐 3천만~5천만달러규모가 발행될 예정이다.